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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AI' 3사 컨소시엄 개발 착수 — 2027년 예산 2,500억, 목표는 MAU 1,000만
과기정통부가 9월 4일 '모두의 AI' 사업자 간담회를 열고 SKT·카카오·KT 3개 컨소시엄의 서비스 개발 계획을 공개했다. 실행형 에이전트, 에이전트 마켓플레이스, 실시간 검색 에이전트로 방향이 갈렸다. 2027년 예산은 GPU 임차비를 포함해 2,500억 원, 12월 월간 활성 이용자 500만 명이 1차 목표다.
2026년 9월 5일#과기정통부 #모두의 AI #SKT #Kakao #KT #Sovereign AI

한 줄 요약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9월 4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모두의 AI' 프로젝트 사업자 간담회를 열고 SKT·카카오·KT 3개 컨소시엄의 서비스 개발 계획을 공개했다. 소버린 AI 담론이 연구·모델 단계를 지나 전 국민이 쓰는 실서비스로 내려온 첫 장면이다. 세 컨소시엄이 잡은 방향이 서로 다르다는 점이 이번 발표의 핵심이다.
무엇이 바뀌었나
- SKT 컨소시엄 — 실행형 에이전트 — SK텔레콤, 퓨리오사AI 등이 참여한다. 인증·신청·결제까지 직접 수행하는 실행형 AI 서비스를 내세웠고, 전화와 문자 기반 에이전트 기능이 특징이다.
- 카카오 컨소시엄 — 마켓플레이스 — 카카오와 LG(LG유플러스)가 참여한다. 개인별 에이전트와 개방형 에이전트 마켓플레이스를 함께 만들고, 플레이MCP를 활용해 외부 개발자도 에이전트를 등록할 수 있게 한다.
- KT 컨소시엄 — 검색형 + 분야 특화 — KT, 솔트룩스, 업스테이지 등이 참여한다. 실시간 검색 범용 AI 에이전트 '이음'과 10여 개 분야 특화 AI를 함께 내놓고, AI 운영플랫폼 '토큰팩토리'를 바탕으로 개방형 플랫폼을 구성한다.
- 예산과 목표 숫자가 나왔다 — 2027년 예산은 GPU 임차비를 포함해 2,500억 원. 12월 월간 활성 이용자(MAU) 500만 명, 2027년 말까지 1,000만 명 이용자 기반 확대가 목표로 제시됐다.
- 정부가 잡은 평가 기준은 '체감' — 배경훈 부총리는 "국민이 서비스를 얼마나 쉽게 접하고 자주 찾는지, 그리고 실제 삶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왜 중요한가
- '국가대표 AI' 구도가 3사로 확정됐다. 그동안 여러 기업이 후보로 거론됐지만, 이제 실행 주체와 각자의 서비스 방향이 공개됐다. 앞으로 국내 AI 사업 기회는 이 세 컨소시엄에 어떻게 붙느냐를 중심으로 재편될 가능성이 높다.
- 평가 지표가 기술이 아니라 이용자 수다. MAU 500만·1,000만이라는 숫자가 먼저 나왔다는 건, 이 사업의 성패가 모델 성능이 아니라 실제로 쓰이는지로 판정된다는 뜻이다. 정부 과제가 논문·데모가 아니라 서비스 지표로 평가받는 방식은 국내 AI 사업 관행에서 큰 전환이다.
- 개방형 플랫폼이 세 곳 중 두 곳의 전략이다. 카카오의 에이전트 마켓플레이스와 KT의 개방형 플랫폼은 모두 외부 개발자의 참여를 전제한다. 중소 개발사·AX 컨설팅 업체에게는 직접 수주가 아니어도 진입할 통로가 생긴다는 의미다.
시장 반응
- 업계 대표들이 총출동했다 —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 박윤영 KT 대표, 정신아 카카오 대표 등이 참석했다. 반도체·모델·플랫폼 각 층위의 대표가 한자리에 모인 구성이다.
- 후속 절차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 서비스 공개 시점, 컨소시엄별 예산 배분, 중간 평가 방식은 현재까지 나온 보도에 담기지 않았다.
실무자가 얻어갈 것
- 에이전트 등록 통로를 먼저 확인하라. 카카오의 플레이MCP 기반 마켓플레이스와 KT의 토큰팩토리는 외부 참여를 전제로 한다. 자사 서비스를 에이전트로 감싸 등록할 수 있다면, 국가 사업 예산이 만든 사용자 유입을 직접 받는 위치가 된다. 등록 요건과 심사 기준이 공개되는 시점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
- '실행형' 요구사항을 미리 대비하라. SKT 컨소시엄이 내세운 인증·신청·결제 수행은 곧 본인확인, 전자서명, 결제 연동 규격을 다룬다는 뜻이다. 공공·금융 도메인에서 에이전트를 붙이려는 조직이라면 이 규격 논의가 사실상의 표준이 될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
- GPU 임차비가 예산에 명시됐다는 점을 읽어라. 2,500억 원에 GPU 임차비가 포함된다는 건, 사업의 상당 부분이 추론 비용이라는 뜻이다. 유사 규모 제안서를 쓸 때 인프라 비용 비중을 어떻게 잡을지에 참고 기준이 생겼다.
우리 회사 관점
- AX 컨설팅 — 3사 컨소시엄 구도와 각자의 기술 스택을 정리한 1페이지 브리프를 만든다. 고객사가 "우리는 어디에 붙어야 하나"를 물을 때 바로 꺼낼 수 있어야 한다.
- AX 교육 — 공공 AX 교육 과정에 '모두의 AI' 사례를 넣는다. 소버린 AI가 추상적 정책 담론이 아니라 실제 서비스 스펙으로 내려온 최초의 국내 사례다.
- 요즘AI 미디어 — 컨소시엄 3사의 접근법 비교(실행형 vs 마켓플레이스 vs 검색형)는 그 자체로 좋은 해설 소재다. 각 방향이 어떤 사용자 습관을 전제하는지 풀면 읽힌다.
- 사업 기회 — 개방형 플랫폼 두 곳의 외부 개발자 등록 요건이 공개되는 시점을 추적 대상에 올린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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